KB투자證, KB선물 흡수합병

입력 2011-03-14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투자증권이 KB선물과 합병해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새출발했다.

KB투자증권은 14일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 노치용 KB투자증권 사장, 남경우 KB선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병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물업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KB금융그룹 내 비은행부문의 수익비중을 높이고 합병을 통한 KB투자증권의 수익기반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3월12일을 기일로 KB투자증권이 KB선물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합병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KB투자증권-KB선물 고객은 통합된 전산망을 통해 국내 주가지수, 주식 선물옵션 뿐만 아니라 금리ㆍ통화ㆍ상품 등 국내선물 및 해외선물 등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KB투자증권은 조만간 FX마진 매매시스템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KB투자증권은 KB선물이 선물업계내 중상위권의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어 선물업에 신규 진출한 증권사들에 비해 증권-선물 통합서비스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리테일 파생상품시장에서 KB선물의 상품 노하우와 KB투자증권의 리테일 고객기반을 활용해 경쟁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증권-선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법인영업부문에서도 중장기적으로 고객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KB투자증권 노치용 사장은 “이번 합병을 통해 구축되는 증권-선물의 원스탑 서비스는 KB투자증권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그간 추진한 성장기반 사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로 나타나 KB투자증권이 KB금융그룹 비은행부문의 핵심계열사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갖춘 종합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45,000
    • -4%
    • 이더리움
    • 4,782,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3.37%
    • 리플
    • 1,981
    • +0.41%
    • 솔라나
    • 328,700
    • -6.3%
    • 에이다
    • 1,329
    • -5.88%
    • 이오스
    • 1,123
    • -4.1%
    • 트론
    • 275
    • -5.5%
    • 스텔라루멘
    • 678
    • -6.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2.65%
    • 체인링크
    • 24,400
    • -2.28%
    • 샌드박스
    • 987
    • -1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