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日대지진 충격에 안전자산 선호

입력 2011-03-1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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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가격이 14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5주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가격은 상승)

일본 동북 지방의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대지진의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30년만기와 2년만기 국채의 수익률 격차는 지난 2월 4일 이후 최대로 벌어졌다.

일본의 보험사들이 피해 보상금을 지불하기 위해 장기 국채를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된 영향이다. 일본은 중국 다음으로 미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캔터피츠제랄드의 브라이언 에드먼드 채권 책임자는 “안전자산으로의 도피현상이 나타났다”며 “일본에서의 상황이 미 국채에 큰 매수 재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5시 15분 현재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주말 대비 4bp(1bp=0.01%) 하락한 0.6%를 기록 중이다. 한때는 0.56%로 2월 이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bp 내린 3.36%,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54%로 전 거래일 대비 보합세였다.

2년만기와 30년만기 국채의 수익률 격차는 2거래일 연속 확대해 394bp로 5주래 최대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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