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2호기 방사능 위험 높아져(3보)

입력 2011-03-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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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에서 폭발음이 들리면서 방사능 누출 위험이 큰 것으로 보인다.

NHK와 교토통신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에서 15일 오전 6시 10분께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서프레션 풀(압력억제 풀)'이라고 불리는 원자로를 덮는 격납용기와 연관된 설비에 손상이 있다”고 말했다.

에다노 장관은 "주변 방사성 수치는 급격한 상승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설비 이상이 곧바로 주민의 건강에 피해를 입히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격납용기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났을 때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새나가지 못하도록 봉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설비다.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 보안원 관계자는 “폭발음 확인 후 965.5마이크로 시버트의 방사선 값을 관측됐다”며 “즉시 건강에 피해를 주는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일반인들의 연간 피폭한도인 1천 마이크로시버트에 근접한 방사선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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