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자산운용이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투자전문지인 '아시안인베스터(Asian Investor)'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부동산 펀드 운용사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에 있는 부동산펀드 운용사에 대한 시상으로 국내외 기관을 망라해 처음으로 이뤄졌다.
다올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부동산 전문 운용사로 설립된 이래 국내외 수익형 부동산 투자 펀드, 국내 미분양 아파트 펀드, NPL 펀드 등 다양한 종류의 부동산 펀드를 설정, 운용해 왔다.
지난해 6월 국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한화 약 4000억원 규모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웰스파고은행 본사 빌딩을 매입했으며 12월에는 여의도 하나대투증권빌딩을 투자 대상으로 부동산 공모 펀드를 출시했다.
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올해에도 서울 도심의 대형 오피스 빌딩 매입 펀드 설정을 시작으로 국내외 수익형 부동산 투자 펀드 및 NPL Fund(부동산담보부부실채권 투자 펀드) 확대 등을 통해 부동산 자산운용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