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이종승 리서치센터장(상무)이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며 모은 자료를 강의록 형태로 정리한 '기업분석 실무와 IFRS 도입의 영향'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측은 애널리스트가 투자자의 편의를 위해 종종 투자지침서를 발간하는 일은 있었지만 리서치 센터장이 기업분석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의 시각에서 바라본 기업분석 실무서를 출간하는 일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적은 특히 올해부터 도입된 국제회계기준(이하, IFRS)의 내용과 IFRS가 적용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이슈까지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 이종승 센터장은 “최근 IFRS의 도입에 따라 기업분석에 대한 이해가 더욱 강조되면서 애널리스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업분석 현장에서의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증권사 애널리스트 업무에 필요한 기업분석 이론 뿐만 아니라 실제 기업분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를 실무 중심으로 다룸으로써 현업종사자나 미래의 지망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책을 출간했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1990년 대우경제연구소 기업분석팀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現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에 이르기 까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줄곧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서치 업계의 베테랑이다.
NH투자증권의 정회동 대표는 서평에서 “오로지 가치투자에 대한 신념으로 체계적인 산업 및 기업분석에 천착해온 이종승 센터장이 출간한 책이니 만큼 기업분석과 가치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나 현업 애널리스트 종사자에게 훌륭한 바이블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MC투자증권의 이종우 리서치센터장도 “오랫동안 기업분석 실무를 하고, 애널리스트와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분석 강의를 하면서 생겼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저술한 만큼, 실용성 측면에서 단순히 이론만 나열해 이해하기 어려웠던 기존 책들의 한계를 뛰어 넘는 성과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