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주관사인 월드사이버게임즈는 신임 대표이사로 이수은 사장이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수은 대표이사는 경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효성의 수출 업무를 두루 거친 해외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WCG에서는 70여개국 WCG 파트너를 담당하는 SP팀(Strategic Partner)에 근무하면서 국가별 WCG 대회를 진행하는 해외 네트워크 관리 업무를 맡아 왔다.
이 대표이사는 "8년만에 e-스포츠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진행할 예정인 2011년 그랜드파이널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첫해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랜드파이널 개최지는 후보 지역에 대한 검토와 실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주관방송사 선정은 관련 업계 및 단체와 협의 중이며 최종 확정이 되면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