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수소 폭발이 일어났다는 소식에 193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11시44분 현재 전일대비 45.42포인트(2.30%) 급락한 1921.8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09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48억원, 9000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낙폭을 제한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기로가혹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3% 이상 급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운수장비, 전기가스, 유통, 증권, 보험, 서비스 등도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4% 이상 급락하며 86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차, 현대중공업, LG화학,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등이 동반 급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