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전비상에 코스피지수 1900선이 위협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66.35포인트(3.37%) 내린 1904.21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에는 1900선 아래로 밀려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2672억원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28억원, 686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지만 물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은 8% 이상 급락하고 있다. 증권, 건설, 종이목재, 철강금속, 기계 등도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4% 가까이 급락하며 86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상위주 대부분이 급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