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코스피, 日 원전사태에 장중 1900선 붕괴

입력 2011-03-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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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불똥’ 480선으로 급락…환율 급등

코스피지수가 일본 대지진 및 원전 폭발 등의 악재에 급락하면서 장중 1900선을 내주는 등 연저점으로 추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후 1시16분 현재 전일보다 68.02포인트(3.45%) 급락한 1902.75를 기록하고 있다.

약보합으로 개장해 이날 1985선까지 반등하던 지수는 이후 외국인의 본격적인 현·선물 동반 매도에 재차 하락한 뒤 낙폭을 키웠다.

일본 원자력 발전소 발전소 사태가 악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매도 공세가 더욱 거세지면서 지수는 장중 1882선까지 급락했으며 현재 낙폭을 다소 만회해 191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서 2691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2089억원, 828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520억원, 540억원씩 매물이 쏟아져 206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강보합을 기록중인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의료정밀이 7% 이상 폭락하고 증권, 종이목재, 철강금속, 건설업, 전기전자도 4%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1% 미만 반등중인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하고 동반 내리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하이닉스, LG전자가 3~5%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50개 종목만이 상승하고 하한가 2개 포함 81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2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일본 원전 4호기마저 폭발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도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35포인트(3.07%) 하락한 484.49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13분 현재 전일보다 6.6원 오른 1136.3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5.2원 내린 1125.5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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