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인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5일 “일본의 원전 폭발로 시장에 불확실성이 팽배해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지만 투매는 자제하고 사태를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센터장은 “일본 지진사태로 반도체, 철강, 자동차등 국내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볼 거라는 시각에 변한 것은 없다”며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털 상 변화가 아니기 때문에 투매는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일본 후쿠시마 2호기 폭발로 이르면 오늘 오후 4시에 한국에 올 수 있다’는 내용의증권가 메신저 등을 통해 돌고 있는 루머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양 센터장은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불확실한 정보들이 오가고 있지만 확인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관련 전문가들의 가이던스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