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승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5일 “원전 폭발이라는 경험하지 못한 요인으로 시장에 불안감이 형성됐다”며 “시나리오별로 상황이 진전되더라도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불안감에 따른 증시 급락이 오후 들어 만회되긴 했다”면서도 “상황이 어떻게 진전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이번 원전 사고는 리비아 사태에 이은 또 다른 돌발 변수 추가로 봐야한다”면서 “사태가 수습되면 공포심에 따른 과도한 하락은 진정되겠지만 현 시점에서 불안 요인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