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15일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의 재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등에 성금 1억엔(13억8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 1억엔 중 8000만엔은 국내에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2000만엔은 신한금융그룹의 일본 현지법인인 SBJ에서 일본 적십자 등 일본 구호단체에 직접 기부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구호성금 전달 외에도 신한은행에서는 △일본 송금시 전신료 및 송금수수료 감면 △현지 투자 피해 기업에 대한 대출원리금 상환유예 △피해 기업에 대한 신규 운전자금 지원 및 우대금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현지법인 SBJ에서도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외환송금 수수료 면제 또는 우대와 피해고객의 대출금 상환유예 및 이자감면 추진 등의 금융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