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의 여파로 일본산 축·수산물에 대한 검역이 강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와 관련, 일본산 축·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고일인 지난 12일 이후 생산·가공된 모든 일본산 축산물 및 수산물(17개 품목), 연근해산 수산물(9개 품목 및 원양어획물)을 대상으로 오는 4월30일까지는 주 1회,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는 월 1회 방사능 모니터링 검사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 일본산 축산물 수입량은 527t이었고, 수산물은 8만4018t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