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평창올림픽유치, 세 번은 울지 않을 것”

입력 2011-03-15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5일 “여러분과 함께 강원도의 꿈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 춘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특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올림픽 유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007년 이곳 춘천에서 여러분과 함께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를 지켜보던 생각이 난다”면서 “당시 눈물을 흘렸던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여러분이 한 번 더 뜻을 모은다면 결코 세 번은 울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강원도는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천해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이 곳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한다면 강원도가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고 우리 대한민국 역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다”면서 “여러분의 이 열기와 뜻을 모아 끝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발대식이 열린 춘천문화예술회관에는 당직자와 강원지사 보궐선거 예비후보 지지자 등 2천여명이 몰려 선거 유세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이날 4.27 재보선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5,000
    • +2.72%
    • 이더리움
    • 4,689,000
    • +7.45%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8.43%
    • 리플
    • 1,784
    • +14.21%
    • 솔라나
    • 360,600
    • +7.29%
    • 에이다
    • 1,164
    • +1.22%
    • 이오스
    • 941
    • +5.85%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85
    • +1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3.84%
    • 체인링크
    • 20,950
    • +2.75%
    • 샌드박스
    • 489
    • +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