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사상 최악의 지진을 맞은 일본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전 9시 22분 현재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3.32달러(3.3%) 급락한 배럴당 97.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 가격은 장 초반 배럴당 96.71달러로 지난 3월 1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런던 ICE 상품거래소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보다 4.79달러(4.2%) 내린 배럴당 108.8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