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가 1986년 체르노빌 폭발사고 결과를 다뤘던 원자력 전문가팀을 파견하는 방안을 일본에 제안했다.
우크라이나는 15일 일본을 돕기 위해 원자력 안전 전문가들을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런 제안에 대해 일본은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미국은 일본의 원전 폭발사고 수습 지원을 위해 원자력 분야 전문가팀을 추가로 파견했다.
스티븐 추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일본의 요청에 따라 전문가 34명과 공기 중 방사선 수위를 계측할 수 있는 장비 등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팀은 기술과 전문지식 그리고 해당 지역을 측정, 조사, 감시할 수 있는 장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미 원자력규제위원회 소속 전문가 2명을 일본에 투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