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이 대지진으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16일 3조5000억엔의 긴급유동성 자금을 추가 투입했다.
BOJ는 이와 함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22일 사이 2조엔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프로그램 상한도 5조엔에서 10조엔으로 확대했다.
BOJ가 대지진 발생 후 금융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시장에 쏟아 부은 자금을 40조엔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BOJ의 유동성 공급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52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ㆍ엔환율은 전날 뉴욕종가보다 0.3% 오른 80.96엔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