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인증시험 준비 '스마트러닝족' 늘고 있다

토익ㆍ토익스피킹 등 준비 웹과 모바일 적극 활용

토익ㆍ토익스피킹 등 외국어 인증시험 준비에 웹과 모바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러닝족'이 늘고 있다.

최근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수험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러닝 사이트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등이 등장했다.

파고다아카데미 외국어 인증시험 모의 테스트 전문 사이트 '테스트클리닉(www.testclinic.com)'은 지난해 부터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모의고사에 첨삭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첨삭 서비스를 신청한 응시자에겐 유형별로 원어민 강사의 첨삭 서비스와 모범 답안 등을 제공한다. 모의고사는 온라인상에서 응시 가능하며 시험 성적표와 첨삭 결과는 응시 5일 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커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강의 포털 '챔프스터디(www.champstudy.com)'도 ETS 공식 토플(TOEFL) 모의고사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100% 토플 기출문제로 구성되며 토플 iBT와 동일한 형식의 영역별 환산점수와 성취도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아이패드나 아이폰 같은 스마트 기기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모의고사를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나왔다.

능률교육의 아이패드용 토익시험 애플리케이션 '토마토 토익 실전 모의고사'는 문제집, 해설집, OMR 카드, MP3 듣기 파일, 필기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했다. 아이패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토익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다. 문제 풀이가 끝나면 곧바로 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틀린 문제들은 자동으로 오답노트에 저장된다.

두산동아의 아이폰용 앱 '뉴토익 실전모의고사 200제'는 뉴토익 출제경향이 반영된 실전모의고사 콘텐츠로 총 200개의 문제와 정답 및 해설, 듣기 스크립트 등을 제공한다.

파고다 SCS 테스트클리닉 김대진 팀장은 "파고다아카데미의 테스트클리닉과 같은 모의고사 사이트를 잘 활용한다면 실제로 응시하는 시험 횟수를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