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은금융그룹(회장 강만수, www.kdbfroup.com)은 16일 산업은행이 송금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 지원책을 마련해 17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일본으로 송금하는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송금 환율을 90% 우대하기로 했으며, 엔화 환전시 환전 수수료율도 90% 우대하기로 했다.
특히 기부 목적의 일본 송금시에는 송금수수료 뿐 아니라 전신료도 전액 면제하고 환율도 100% 우대해 주기로 했다.
산은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의 피해가 크기 때문에 이번 지원책을 시행했다"며 "지원책 종료일은 일본의 대지진 피해 복구 상황을 지켜보면서 별도로 통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