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으로 각종 내한공연이 취소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라울 미동(Raul Midon)의 내한공연이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취소됐다.
미동은 당초 16일 오사카, 17∼18일 도쿄에서 공연한 뒤 1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지만 이번 일본 대지진으로 모든 공연을 취소했다.
미동의 공연을 기획한 서던스타엔터테인먼트는 16일 "티켓 예매자에게 개별 연락을 취하는 등 오늘 오후부터 예매 취소 및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