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효린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비키니가 입고 싶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효린은 “태어날 때 4.2kg로 태어났다. 우량아여서가 아니라 배에 찬 복수 때문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효린은 이어 “담도폐쇄증 때문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10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담도폐쇄증은 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효린은 “수술을 받고 1년 후에는 장중첩증이 발견됐다”며 “약물로 치료를 시도했으나 실패해 두 번 개복했다. 아직도 배에 큰 흉터가 남아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효린은 “어린 나이에 여러 번 큰 수술을 하다보니 쓸개가 없다”며 “지금은 노래도 부르고 달리기도 하고 튼튼하다. 하지만 수술 이후 매년 정기검진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효린 외에도 유인나, 박한별, 조현재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