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日 핵공포ㆍ중동 불안 교차...WTI 소폭 상승

입력 2011-03-1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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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안전자산 선호수요에 상승

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중동 정정 불안으로 유가는 장중 2.5%나 급등했지만 일본 핵위기 공포가 고조되면서 상승세를 제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80센트(0.8%) 상승한 배럴당 97.9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상품거래소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보다 2.14달러(2%) 오른 배럴당 110.66달러에 거래됐다.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바레인은 수도 마나마에서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시위대를 유혈진압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중동 정정 불안이 격화된 것이 유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일본 원전 상황이 갈수록 악화될 것이라는 공포가 커지고 뉴욕증시 주가가 급락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귄터 외팅거 유럽연합(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일본 원전은 사실상 통제불능 상태”라며 “향후 수시간 안에 더 큰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해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 수요 증가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3.30달러(0.2%) 상승한 온스당 1396.1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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