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진으로 인한 귀국행 교민 수송을 위한 국내 항공사들의 임시편 투입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나리타 임시편 3편을 투입한 데 이어 17일 오후 3시와 9시40분, 10시에 각각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하는 임시편 3편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총 6편을 증편한 것.
이 중 2편은 335석 규모의 대형 B747-400 기종이며, 1편은 276석 규모의 A300-600 중대형 기종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임시편 투입을 위해 인천에서 나리타로는 빈 비행기로 운항하는 등 교민 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하네다~인천 노선에는 기존 149석 규모 기종 대신 296석의 중대형 항공기가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도 나리타에서 출발하는 177석 규모의 임시편을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