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노다 재무상 “외환시장 주시”…개입은 노코멘트

입력 2011-03-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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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엔화 초강세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 오전 긴급 기자 회견한 노다 재무상은 “거래가 얼마 없는 가운데 다양한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며 외환시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환율개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노다 재무상은 “현재 이재민 여러분이 눈이 내려 추운 가운데 열심히 참고 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에 대해서는 작업원 여러분이 필사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 가운데 시장이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오늘은 이 같은 상황을 근거로 시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재무성 관계자는 기자회견 후 “일본 기업이 해외에 있는 자산을 일본으로 회수하는 이른바 리패트리에이션을 전제로 상황을 판단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기관투자가들의 엔화 자금은 충분하다”고 지적한 후 “기관투자가들이 엔을 사는 움직임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오히려 “기관투자가는 외채를 살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동일본 대지진으로 재해지 후쿠시마현 제1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우려가 증폭되면서 엔화 값은 17일 오전 급등했다.

엔화는 달러당 76엔대를 넘어서 지금까지 사상 최고치였던 1995년 4월의 달러당 79.75엔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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