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골프지존'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를 앞두고 한번 더 대회에 출전해 샷을 다듬는다.
우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CC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우즈가 2000년부터 4년 연속 우승한 것을 포함해 6회나 정상에 올랐던 대회다.
우즈가 이 대회에서 두 차례 더 우승하면 샘 스니드(미국)가 그린스보로 대회에서 세웠던 단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8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올 시즌 3개의 정규 PGA투어 출전한 우즈는 월드골프챔피언십 두번째 대회인 캐딜락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면서 이전의 샷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다. 우즈는 지난주 비공식 대회인 태비스톡컵에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 US오픈 우승자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