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
① 기업 러브콜 ‘MIT 슬로언 경영대학원’
② MIT 슬로언 MBA, 글로벌 경영자 배출소
③ MIT 슬로언 MBA 입학은 이렇게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로언 경영대학원의 입학문은 높기만 하다.
선발 인원이 타 MBA에 비해 적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슬로언 MBA는 매년 풀타임 과정 396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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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경쟁률은 10대1 정도로 풀타임 MBA 지원자들의 평균 GMAT 점수는 710점 수준이다.
올해는 지난 1월 12일까지 입학원서를 받았으며 학기는 매년 9월에 시작되고 총 21개월 과정이다.
입학 자격은 학사 학위를 갖고 있어야 하며 경영대학원 입학시험인 GMAT, 토플(TOEFL) 등 영어 점수를 비롯해 추천서, 에세이, 인터뷰 등이 요구된다. 미국 대학원 입학시험인 GRE 점수도 인정하고 있다.
학생들의 평균 연령은 28세로 24~32세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 가운데 여성이 전체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나라별 학생 비율은 북미 출신 학생들이 52%로 가장 많고 아시아·호주(17%) 유럽연합(EU)(13%) 중·남미(11%) 아프리카·중동(6%) EU 비회원 유럽국가(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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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신청 수수료는 250달러며 프로그램 전과정 수업료는 4만9728달러 정도다.
이 대학원을 졸업한 후 취업시 초봉은 평균 10만6536달러며 연봉 인상폭은 55% 수준이다.
졸업생들은 주로 맥킨지, 베인앤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 글로벌 유수 컨설팅업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