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자 상승 반전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06%) 상승한 1959.24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가 일본 원자력 발전 방사능 누출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며 2%대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는 급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낙폭과대로 인한 기관의 매수세가 점차 강화됐고, 오후 장 들기 무렵 외국인마저 순매수로 전환하자 낙폭을 빠르게 축소하며 급기야 상승 반전하는 모습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59억원, 8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은 909억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9포인트(1.30%) 하락한 485.97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낙폭을 줄여 오후 2시 26분 현재 니케이지수는 9072.83으로 전날 대비 20.89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니케이지수는 8913.35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