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후 2시32분 현재 전일보다 1.79포인트(0.09%) 오른 1959.7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일본 원전 악재에 급락했다는 소식에 1920선까지 추락하며 출발했다. 지수는 기관 매수세 및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오후 들어 낙폭을 크게 줄였으며 기관이 재차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7억원, 1069억원씩 사들이고 이으며 개인이 118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15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27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18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갈려 은행과 철강금속, 화학, 기계, 증권, 우누장비,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이 3% 이상 하락하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보험, 음식료업, 유통업, 의료저밀, 의약품, 전기가스업, 통신업, 건설업,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이 약보합에서 1% 이상 내리고 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226개 종목이 오르고하한가 2개 포함 606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5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