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日에 한화 70억 원 '통큰 기부' 눈길

입력 2011-03-17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씨재팬의 홈페이지 공지문.
엔씨소프트의 일본법인, 엔씨재팬은 동일본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한달 매출 전액에 상당하는 5억엔(약 70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엔씨재팬은 1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진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직접적인 지원과 피해 지역의 복구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진 발생일인 11일부터 1개월 간의 매출로 예상되는 5억엔(약70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소한의 전력과 인원만으로 서비스를 유지하고, 일상(日常)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를 지키려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이번 기부결정에 대해 “최소한의 전력과 인원을 통해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는 대신 발생하는 모든 매출을 전액 기부하고자 한다는 현지의 판단을 존중해 내려진 결정”이라며, “하루 속히 일본이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씨재팬은 2001년 엔씨소프트와 소프트뱅크 그룹이 공동으로 지분을 투자(6:4)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엔씨소프트의 일본 내 게임 서비스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792억 원으로 동경에 위치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386,000
    • +1.17%
    • 이더리움
    • 4,046,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78%
    • 리플
    • 3,974
    • +5.3%
    • 솔라나
    • 252,100
    • +1.74%
    • 에이다
    • 1,136
    • +1.43%
    • 이오스
    • 932
    • +3.33%
    • 트론
    • 364
    • +3.12%
    • 스텔라루멘
    • 499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36%
    • 체인링크
    • 26,700
    • +0.98%
    • 샌드박스
    • 541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