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8일 상암동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이사 총수를 종전 11인 이내에서 7인 이내 줄이는 한편 사외이사는 3인 이상으로 하되, 이사 총수의 과반으로 한다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효율적인 경영활동 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사 수를 현실화하고 회사 이익의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주총에서 "올해는 유플러스존(U+zone)을 확대하고 4세대 이동통신인 LTE(Long Term Evolution) 서비스를 시작해 네트워크 및 가입자 기반의 열세를 극복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8% 성장한 8조7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