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리, 연예계 퇴출위기...그녀에게 무슨일이?

입력 2011-03-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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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IM컴퍼니
2009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연예계 활동을 계속하기 힘들어질 전망이다. 현재 소속사와 분쟁중에 있지만 개인적인 행동으로 방송에 출연해 물의를 빚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연매협 산하 분쟁조정윤리위원회는 지난 2월 지상파 3사와 주요 케이블채널의 드라마, 예능국장 앞으로 "김주리가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만큼 이 문제가 일단락될 때까지 출연을 자제하게 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김주리가 출연중인 KBS 2TV 예능프로 '백점만점'과 아리랑TV는 이를 수용해 '백점만점'은 2월부터 김주리를 출연시키지 않았고, 아리랑TV도 차후 MC가 정해질때까지만 출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리는 작년 7월 미스유니버스 대회를 앞두고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했지만 "연예 활동을 하지 않을 테니 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일방적 요구를 해왔고 소속사가 난색을 표하자 김주리 측은 미스유니버스 대회 출전 당시 공항에서 분실한 2억원 상당의 보석의 책임 공방을 벌이며 포레스타 배경렬 대표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포레스타 측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표준계약서대로 계약했고, 계약을 파기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연매협에 중재를 요청했지만, 김주리 측은 연매협 중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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