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중소기업CEO 현장 목소리 듣다

입력 2011-03-18 17:22 수정 2011-03-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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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18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14개 중소기업CEO들과의 간담회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대기업의 중소기업 인력 빼가기, 포털사이트의 콘텐츠 탈취 등을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전자어음수수료 폐지, 중소기업 고유업종의 지정, 턴키입찰(건설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일괄해 책임지는 공사 방식)이 아닌 종류별로 나누는 입찰방식 도입 등을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 각각 대표들의 발언에 대해 일일이 답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하도급법 개정안에 1차 이하 협력사로의 하도급법 적용 확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단가조정협의 신청권 부여, 대기업의 자의적인 하도급 대금 감액 금지,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등의 내용을 반영,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적 틀을 한단계 높인 것을 지난 성과로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구로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CEO 방문을 시작, 오는 25일에는 대전·청주, 30일에는 광주를 찾아가 지방 중소기업 대표들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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