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씨가 이화의료원의 여성암 극복을 위한 콘서트에 출연 후 출연료를 전액 기부해 화제다.
18일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양희은씨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 기념 '여성암 극복 심포지엄 및 토크 콘서트'에 출연 후 여성암 환우를 위해 써 달라며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
양희은씨는 "내 자신이 암과 싸워 보았기 때문에 여성암 환우들의 고통을 잘 안다"며 "여성암 환우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항상 완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이겨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숙 이화의료원장도 "여성암 환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치료 받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