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이 공연은 김장훈이 고(故) 김현식 20주기를 기념해 지난 12-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무대다.
이날 김장훈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헌정음반 '레터 투 김현식'에 수록된 김현식의 대표곡 11곡과 자신의 노래 6곡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이틀 동안 김현식의 아들 김완제를 비롯해 이소라, 싸이, 성시경, 정엽, 유희열, 작곡가 이승환 등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김장훈은 공연을 마친 후 "지금껏 내가 접해 온 수천 번의 어떤 공연보다 좋았다"며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행복했던 며칠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