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지난 19일 김양건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통일전선부장 겸임) 명의의 추모 화환이 현대아산 개성사업소에 전달됐다고 20일 밝혔다.
화환의 빨간색 리본에는 '고 정주영 선생을 추모하며'라고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절차상의 문제로 추모글이 적힌 화환의 리본만 받았고, 정 명예회장 기일인 21일 리본을 다른 화환들과 함께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선영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