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하나 매출이 LED TV 110만대와 맞먹어

입력 2011-03-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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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의 전설2' 전세계 누적 매출 2조2000억원 기록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의 전설2'가 전세계 누적매출이 신형 소나타 8만5000대, LED TV 110만대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모으고 있다.

21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미르의 전설2는 국내 단일 게임 사상 전세계 누적매출 최고치인 약 2조2000억 원을 돌파하며, 명작의 저력을 과시했다. (2010년 12월 기준/로열티 배분 전 기준)

이 게임은 위메이드를 게임 개발 명가 반열에 오르게 한 대표적 게임으로, 당시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내 거센 한류 열풍을 일으킨 바 있으며 북미,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순차적인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그 정통성을 유지, 인기 게임으로서 건재함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거둬들인 2조원 이상의 매출은 △신형 소나타 8만5000대, △삼성전자의 신형 LED TV 110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과 맞먹는 규모이자 △영화 ‘아바타’ 전세계 흥행수입, △드라마 ‘겨울연가’의 가치 평가에 버금가는 수치로, 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온라인게임의 경제적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아바타 흥행수입 18억 달러 한화 약 2조원, 겨울연가 약 2조8000억 가치)

특히 미르의 전설2는 2003년 당시 ‘동시 접속자 80만명’ 돌파라는 최초의 기록을 남겼고, 2004년 중국 게임 시장 점유율 64%를 기록했으며 개발을 진두 지휘한 박관호 대표이사는 ‘미르의 아버지’로 불리우기도 했다.

2008년 말 중국 누적 회원 2억 명을 기록, 현재 중국 인터넷 이용자 4억5000만 명 중 42%에 달하는 이용자들과, 2억9000만 명의 온라인게임 이용자들 중 70% 이상이 이 게임을 즐겼다고 볼 수 있어, 중국 내 영향력과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이 위메이드 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 사업본부 이경호 본부장은 “온라인 게임은 서비스와 컨텐츠의 영속성, 고객의 만족 등이 지속돼야 비소로 성공에 점점 가까워지는 노력과 집념의 산물”이며 “지난 10년간 미르의 전설2를 서비스 해오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히 게임이라는 장르를 넘어 더욱 큰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아이콘으로, 또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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