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이 최근 주가하락에 따른 주가안정과 주주보호를 위해 또 다시 자사주매입에 나섰다.
아동출판 전문기업 예림당은 지난 18일 나성훈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3만3053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자사주 50만주 매입결정에 이은 두번째.
회사측은 “나성훈 대표가 직접 자사주식 매입에 나선 것은 최근 주가가 상식 이하로 하락함에 따라 주주가치제고 및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와 회사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심감 표출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 대표의 보유자사주는 기존보다 0.16% 증가한 220만7945주로, 보유지분율이 10.58%로 늘어났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주가안정 및 주주보호를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최대실적 달성으로 기존 사업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고 올해 e-Book 사업 및 영문판 해외수출 등 지속성장을 위한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