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시니어가 보유한 전문지식과 노하우 등을 활용한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1년도 시니어 창업스쿨' 운영기관 25개를 선정, 2년간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니어 창업스쿨은 2주간의 모집을 거쳐 접수된 전국 70개의 교육운영기관을 대상으로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 퇴직자의 지역적 분포 등을 고려해 수도권 17개, 비수도권 8개 기관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시니어 창업스쿨은 창업 준비부터 창업 후 조기정착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며 시니어에게 유망한 창업업종을 중심으로 1만명 내외의 창업역량진단을 거쳐 4200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우수교육생은 시니어창업전용자금(100억원) 및 지역신용보증 연계로 창업성공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25개 시니어 창업스쿨 운영기관은 오는 22일 중기청 대회의실(청오름터)에서 향후 운영성과 제고를 위한 간담회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지침 설명 등을 거쳐 협약을 체결한다.
운영기관은 3월말까지 교육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을 완료, 4월초부터 시니어넷(www.seniorok.kr)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시니어창업팀(042-481-4411), 소상공인진흥원 지식서비스팀(041-363-7603)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