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인재육성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연수비 할인제도’를 시행한다.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 온 소기업 연수비 할인을 올해부터 제도화하여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방소재 소기업 임직원들이 연수원 집합연수에 참가하거나 기업단위 현장 연수를 진행할 경우 최대 50%의 연수비를 할인해준다. 더불어 연수에 참가하는 모든 소기업에 대해서도 연수비를 20% 할인, 비용문제로 연수 참가가 어려운 소기업들의 인력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중진공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구규욱 연수운영처장은 “기존 중기업 위주의 지원제도에서 탈피해 상황이 열악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제도가 시행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소기업에 특화된 연수를 더욱 강화하여 소기업 인재육성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이 운영중인 중소기업연수원은 1982년 설립되어 지난해까지 100만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한 대표적인 공공연수원으로서 올해 중소기업직무와 관련된 집합연수과정 45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http://sbti.sbc.or.kr/) 또는 중소기업연수원 콜센터(031-490-150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