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데이터 전문 업체 씨모텍은 21일 북미 최고의 무선 통신 전시회 CTIA 2011에 참가해 LTE(롱텀에볼루션)모뎀 및 태블릿PC 기술 개발에 대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무선 통신 시장의 화두는 단연 LTE와 태블릿PC이다. 세계 각국의 이동통신사들이 속속 LTE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고, 아이패드 2 출시를 시작으로 새로운 태블릿PC 경쟁이 시작됐다. 이번 전시회는 북미 이통사들의 4G(LTE/WiBro)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과 태블릿PC의 상용화 정도의 척도를 파악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씨모텍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태블릿PC(모델명:Gaia)의 워킹 샘플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허니컴(Honeycomb)과 퀄컴의 듀얼 코어 칩셋을 장착한 씨모텍 태블릿PC는 LTE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의 이동통신사와 LTE 모뎀 개발에 대한 긴밀한 협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씨모텍은 올해 LTE 기술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쏟아지는 태블릿PC로 큰 변화가 예측되는 만큼, 이번 CTIA 참가를 통해 다양한 LTE 단말기, 태블릿PC, M2M 사업 등을 가시화 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