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키우며 장중 2000선을 찍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전 11시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28포인트(0.92%) 오른 1999.41을 기록하고 있다.
대외 악재 해소 기대에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1990선에서 잠시 숨을 고르다 다시 상승세를 키워 장중 2000.86까지 올랐다. 지수가 장중 2000선에 오른 것은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477억원 순매수 중이며 사자와 팔자를 오가는 개인이 5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기관은 475억원 순매도 중이다.
약보합을 기록중인 보험과 금융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의료정밀과 기계, 건설업, 운수창고가 2~4% 가량 뛰며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LG전자가 강보합에서 2%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과 신한지주, 삼성생명, 하이닉스, S-Oil이 1% 안팎으로 하락하고 SK이노베이션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611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2개 포함 193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6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