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리더십 사내강사를 양성해 협력회사 경영진 교육에 나선다.
LG전자는 사내직원들을 대상으로 면담·상담·지도 등 리더십 스킬 향상 과정인 ‘성과 향상을 위한 면담·지도 스킬 향상 사내강사 양성과정’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협력사들이 LG전자의 리더십 노하우를 배워 해당 업체 관리자들이 효율적으로 조직을 관리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대상은 LG전자 과장급 이상 직원들이다. 교육과정은 실제 면담 사례들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직원 대상 ‘B2B 세일즈·마케팅 사내강사 양성과정’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업체 특성상 전체 매출이 대부분 B2B 시장에서 이뤄져 마케팅과 판매 기법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계획됐다”며 “고객의 유형분석·시장접근·제안·협상·마무리 등 이론교육부터 현장 사례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구미교육센터는 1년에 100회 이상씩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협력사 상생 협력 차원에서 리더십과 BTB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계획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