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쳐=스포츠원 중계화면
구자철은 21일(한국시간) 새벽 독인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를 만나 후반 15분 교체 출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후반 40분 역습 찬스. 볼프스부르크 진영에서 공을 받은 구자철은 멋진 드리블로 수비수 3명 사이를 비집고 돌파하며 60여m를 내달렸다. 이후 그라피테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건냈으나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비록 골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신임 펠릭스 마가트 감독과 팬들의 눈에 부각되기엔 모자람없는 활약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구자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1 무승부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