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美 셰일오일 생산광구 지분 23.7% 확보

입력 2011-03-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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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티우스 광구 인수 완료

지식경제부는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17일 미국의 석유회사인 아나다코사와 15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텍사스주 의 셰일오일 생산 광구 지분 23.7%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셰일오일은 전통적인 원유와 달리 셰일층에서 회수하는 오일로 우리나라가 이와 같은 비전통 생산 유전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매장량은 4억9100만BOE(석유환산배럴)이며 석유공사 몫은 1억1600만BOE다.

지경경부는 최초의 비전통 생산유전 지분인수로 유망 비전통자원 부존지역 조기 선점과 관련 기술개발 역량 확충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나다코사와의 자원개발 사업 협력을 통해 북미지역 비전통 석유개발 사업에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석유공사는 18일 4개의 생산.개발 광구를 보유한 카자흐스탄 알티우스의 인수를 완료했다.

알티우스가 보유한 광구는 석유공사가 카자흐스탄 서부에 운영 중인 ADA광구와 개발경험, 시설 및 인력 공유가 가능해 비용절감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수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2건의 유전의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매장량 1억7000만배럴, 하루 생산량 1만6500배럴을 확보했다"며 "석유ㆍ가스 자주개발률은 약 0.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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