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는 21일 일본증시가 춘분절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를 연출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25포인트(0.08%) 오른 2909.14를 기록했다.
중국증시는 리비아에 대한 다국적군의 군사개입으로 유가가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마감했다.
영국, 미국 등 서방국 중심의 연합군은 이날 2차 공습태세에 들어갔다.
다국적군의 2차 공습에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관저에 있는 행정건물과 카다피의 지휘통제본부가 파괴됐다고 AFP통신이 연합군 관계자를 인용, 20일 보도했다.
파괴된 건물은 카다피 텐트에서 약 50m 떨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유엔 결의 1973호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리비아 민간인 및 비행금지구역 이행에 위협이 되는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에너지주와 부동산주가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 최대 정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는 1.3% 상승했고 부동산개발업체인 차이나반케와 폴리리얼에스테이트그룹은 1.1% 이상 올랐다.
장시구리는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에 0.9% 떨어졌다.
중국 최대 주류업체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실적부진에 1.9% 하락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96포인트(0.87%) 상승한 8467.71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7분 현재 싱가포르 증시의 ST지수는 41.21포인트(1.40%) 오른 2976.99,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2만2609.59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9.36포인트(1.3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