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넥서스 S 4G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2∼24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CTIA 2011’ 전시회에서 미국 4대 통신 회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를 통해 모바일 와이맥스를 탑재한 ‘넥서스 S 4G(Nexus S 4G)’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넥서스 S 4G’는 뉴욕, LA 등 미국 70여개 지역의 스프린트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이용해 초고속 무선 인터넷의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프린트를 통해 '갤럭시 S'의 모바일 와이맥스 버전인 '에픽 4G'를 선보였다.
넥서스 S 4G는 '갤럭시 S'의 하드웨어 성능에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진저브레드를 최적화한 제품이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도입 됐으며 유리를 입체적으로 가공해 자연스러운 곡면을 지닌 커브드 글래스(Curved Glass)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넥서스 S 4G는 근거리 통신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을 지원해 모바일 결제, 출입 인식장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 자이로스코프 센서, 16GB 내장 메모리, 블루투스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북미 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다양한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이라며 “북미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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