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우 한석규(47)가 MBC 드라마 ‘호텔’이후 1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석규는 오는 9월 28일 방송될 SBS ‘뿌리 깊은 나무’에서 조선 4대 왕 세종 역을 맡는다.
‘뿌리깊은 나무’는 인기 작가 이정명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그린다.
드라마 제작사인 싸이더스 HQ는 “한석규가 연기할 세종은 겉으로는 위엄이 넘치지만, 알고 보면 성질이 급하고 다혈질인 데다가 백성들이 쓰는 욕을 흉내내기도 하는 엉뚱한 인간미를 가진 인물로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극중 한석규와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노비 출신 겸사복 관원 강채윤 역에는 장혁이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