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주총]신한금융지주, 한동우 회장 선임 등 이사진 대폭 교체

입력 2011-03-22 08:13 수정 2011-03-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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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에는 신한금융지주, SG충남방적 등 유가증권 상장기업 열 곳과 시공테크, 에스앤에스텍 등 코스닥 상장기업 10사 등 20사의 정기주주총회가 열린다.

신한금융지주는 오랜 내홍을 정리하고 주총을 통해 한동우 대표이사 회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한다.

사외이사진도 대폭 교체한다. 권태은 나고야외대 교수, 김기영 광운대 총장 등 8명을 신규로 선임하고, 윤계섭 서울대 명예교수와 필립 아기니에 BNP파리바 아시아리테일부문 본부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이와 함께 기존 공동대표체제에서 단독대표 체제로 지배구조를 변경한 내용을 정관에 반영하고 사외이사가 아닌 이사는 이사회운영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선임토록 절차를 명확히 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유시민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장중 한 때 상한가를 기록했던 SG충남방적도 이 날 주총을 개최한다.

유 대표가 지난 주말 참여당 대표로 선출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SG측 이의범 대표가 유 대표와 친분이 있다는 설이 돌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두 사람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쌍방울트라이그룹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휴게소 운영업 및 관련제반 사업 △매점 운영업 및 도소매업 △의류, 내의류등 각종 봉제제품 매매업,위탁판매업과 중개업 △국내외 부동산 자문(Consulting) 및 개발업 △프랜차이즈 사업 △사업,경영 자문(Consulting), 기업 인수·합병 주선 및 기업 구조조정업 △회원권 분양 대행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변경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코스닥 기업인 시공테크는 당초 계획에 정진기 전 SBS뉴스텍 사장을 상근감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추가로 주총안건으로 상정, 주총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에스엔에스텍은 정관변경을 통해 사업상 중요한 기술도입, 연구개발, 생산·판매·자본제휴, 재무구조 개선, 신규사업 진출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경우에는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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