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를 달리는 사람들]LG생명과학 국내영업본부 김태은 PM

입력 2011-03-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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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성형분야 베테랑 “마케팅 주름살도 쫙~”

“내가 만족하는 1등이 아니라 고객의 마인드에 1등 브랜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출과 신약개발의 선두주자 LG생명과학에서 6년째 근무중인 국내영업사업본부 마케팅3팀의 김태은<사진> 대리는 자신의 영업 마인드를 이렇게 밝혔다. 그는 6년 전 국내영업사업본부에 입사해 줄곧 PM(제품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담당하고 관리하며 책임을 지는 사람)으로서 피부미용·성형 분야에 있어 어느 덧 베테랑이 됐다.

기존에 피부과 관련 제품들을 주로 담당해온 김 대리는 건선피부질환치료제 ‘아메비브주’로 피부과 선생님들과 연을 맺기 시작했다.

그는 “일을 시작할 때 LG생명과학이 피부성형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고 시장진입 처음부터 이 제품을 담당해온 터라 당시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제 제품수도 늘어나고 피부과 및 성형외과 거래선들이 늘어나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최근 김 대리는 성형분야와 관련이 깊은 ‘필러’ 신제품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인체의 무해한 생체분해물질로 돼 있으며 피부를 채워 얼굴의 주름을 보정하는 쁘띠 성형에 있어 많이 쓰인다. 이 분야는 600억원대의 시장규모를 자랑한다.

그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제품은 ‘이브아르클래식’이다. 김 대리는 “아무래도 수입제품일색이었던 국내 히알우론산 필러(Hyaluronic acid Filler) 시장에 국내 첫 개발제품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기술적으로나 품질면에서도 한 단계 진일보한 제품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실 그는 같은 분야 수입품이었던 ‘에스텔리스’의 마케팅 및 홍보도 맡은 터라 이 분야에 있어서는 남다른 안목을 가지고 있다.

그는 “자체기술로 생산하는 원료는 최고급 품질을 자신할 수 있다. 이브아르클래식의 고분자 히알우론산 원료는 LG생명과학이 의약품으로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원료이고, 유럽의약품 및 의료평가국(EDQM)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원료의약품 신고(DMF)가 제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입자의 탄성력과 젤의 점성력을 모두 나타내 시술자와 시술받는 사람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김 대리는 강조했다.

‘PM을 맡으며 보람을 느낀 적은 언제냐’라는 질문에 그는 “이 직책을 맡으면서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김 대리는 “업무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같이 일하게 되는데, 내가 고민해 개발한 제품 전략과 홍보방향에 따라 많은 행사와 이벤트가 기획되고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시장에 퍼져나가는 것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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