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단속 중 동생 면허증 제시했다가 '들통'

입력 2011-03-23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되자 동생의 운전면허증을 제시한 혐의(공문서부정행사 등)로 정모(41.여)씨를 입건, 조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2일 오후 3시50분께 홍은동 서대문등기소 근처에서 자신의 싼타페 차량을 몰고 가던 중 경찰이 불심검문을 하자 동생 정모(40.여)씨의 면허증을 내민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적 조회를 통해 차량 소유자인 정씨가 무면허 상태임을 확인, 검문했고 정씨가 동생 면허증을 제시하자 사진과 실제 얼굴이 다른 점 등을 캐물어 동생의 신분증임을 확인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얼마 전 동생이 맡긴 일을 하느라 신분증을 건네받았는데 갑자기 단속에 걸리니까 당황해서 동생 신분증을 내밀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2009년 9월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등 `삼진아웃제'로 면허가 취소돼 올해 9월까지 면허증을 취득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경찰이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30,000
    • -2.58%
    • 이더리움
    • 3,101,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4.29%
    • 리플
    • 773
    • -2.03%
    • 솔라나
    • 177,500
    • -3.06%
    • 에이다
    • 448
    • -4.68%
    • 이오스
    • 640
    • -4.33%
    • 트론
    • 202
    • +1.51%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4.71%
    • 체인링크
    • 14,270
    • -5.31%
    • 샌드박스
    • 329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